[중드 추천] 고구마 없는 달달중드 51. 언어부

*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작성하였습니다. 반말을 사용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 고장극이야.

전편 소개도 고장극이었는데 ㅋㅋㅋ [군구령] 아주 재미있었지...

 

오늘의 고장극은 [언어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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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구령] 못지않게 술술 보게 된 고장극인데 요즘 이상하게 고장극 보는 게 쉬워졌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재미있는 고장극만 딱 골라서 보는 건지 ㅋㅋ 알 수는 없지만

중요한 건 오늘 소개하려는 [언어부] 도 괜찮다는 이야기야

 

#언어부 는 34부작 고장극 수사 로맨스 드라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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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장극은 꼭 보다가 포기하던 게 대부분인데

이상하게 최근 본 고장극 드라마들은 다 괜찮네 ㅋㅋ

 

[언어부]는 기존에 보아오던 일반적인 고장극 수사로맨스 드라마와는 좀 궤를 달리 하더라

솔직히 수사드라마는 근래에 본 [ #어사소오작 ]이 진짜 좋았는데...

[언어부]도 만만치 않아

살기 위해 추리하고 풀어내는 지적인 모습도 좋았고

코믹 요소가 없는 것도 은근히 좋고 남주와 여주의 관계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어긋나게 진행되고,

뭐하나 남주와 여주의 캐미의 매력적인 부분이 초반에는 없었는데 점점 전반적으로 흐르는 남존여비 사상 속 세상에서 자기 목소리를 높이는 여주의 모습은 너무 멋져 보이기도 했지만 짊어진 짐이 너무 무거워 드라마를 보면서도 아슬아슬 좀 안타 깝더라.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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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튼 빨리 편안하게 행복해졌으면 했는데....

이 넘의 중드는 마지막까지 끝이 아니야 ㅋㅋㅋㅋㅋ

결국은 해피이지만

쓸데없는 설정과 장면을 넣어서 마지막까지 힘들게 만들고 말았다 ㅋㅋㅋㅋ 쩝~~~ ^^

 

그런데 걱정은 마 내상은 없어..... 그래도 마지막편에는 좀 여주를 편하게 행복하게 해 주면 안되냐?

각색한 놈아~~~~~!!

어후 진짜

그래도 좋게 생각하자. 해피앤딩이잖아 그럼 됐어 .....

 

여주 #교흔 배우는 현대극에 진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고장극에서도 찰떡이더라. 역시나 연기는 진짜 좋은 것 같아. 어떨 때는 엄청 이뻐보이고, 어떨때는 엄청 못생겨 보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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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도 만만찮고 연기 쩔음

#서정계 목소리가 이랬나 싶을 정도로 동굴 목소리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멋진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어

아무래도 성우 목소리만 듣다가 보니 정말 좋은것 같아

겉으로는 완전 냉혹해 보이지만 그냥 겉모습일 뿐 뒤에서는

모든것을 챙기는 진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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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중국도 일본도 그렇고 유독 아시아 쪽 여성들이 정말 힘들었지

물건 취급은 기본이었고

결혼도 맘대로 못하고

신랑도 결혼식날 얼굴 처음 보고

근데 그걸 운명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데로 살기를 바라는 여주의 목소리가 진짜 좋은 드라마였던 것 같아

오랜만에 재미있고 좋은 드라마를 봤다.

 

여주 추언 역 의 #교흔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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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주 양익 역의 #서정계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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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줄거릴 보자면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가게 된 여주가 결혼식장에서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살기 위해 사건을 해결하면서 냉정한 남주와 얽히고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며 마지막에 함께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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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고장극이 이래저래 손꼽고 있지만 최근에 본 고장극은 계속 성공인 듯 해

 

[언어부]는 첨부터 남주와 여주가 연을 맺는 것도 아니고 맘은 숨기고 있고 서로 미워하는 색다른 캐릭터 고장극으로 볼만하다고 할 수 있어

적극 추천 드라마

모두 좋은 하루하루 되고 ^^